위드코로나 시대 제주 카지노산업의 지역 상생방안 마련과 인식 개선을 위한 상생협의회가 출범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난 5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카지노 업체，업계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카지노산업 상생협의회’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상생협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관광산업 피해를 파악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인 해결방법과 상생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카지노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쓴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 전체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이 자리를 통해 상생협력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상공회의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과 의견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카지노산업 상생협의회의 출범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 상공업과와 카지노업계, 전문가

그리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상생과　카지노산업의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서원석 ㈔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 소장은 ‘카지노 산업의 국내외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현재 카지노산업의 세계적 동향을 소개, 제주지역의 방향 및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