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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느끼고 싶다면 제주로"…하얏트 김영민 셰프 [인터뷰]

작성자
candy
작성일
2022-04-28 14:03
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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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키친의 김영민 총괄셰프. [사진 출처 = 롯데관광개발]

지금까지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가 마카오였다면 이제는 제주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겼다. 제주에서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카지노를 함께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리조트가 그랜드 키친 뷔페를 '라스베이거스 스타일'로 확 바꿨기 때문이다. 화려한 인테리어, 음식을 대량으로 내놓는 '벌크업 스타일'이 라스베이거스 타입 뷔페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카지노를 함께 운영하는 호텔 뷔페는 매출 증가나 고수익보단 '즐거움'을 노린다. 카지노에서 돈을 번 투숙객이 기분 좋게 식사하도록 하고, 돈을 잃은 이도 음식으로 '먹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리뉴얼은 마카오 윈 팰리스 호텔 출신인 김영민 총괄셰프(42·사진)가 이끌었다. 그는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려온 마카오 현지에서 12년 동안 일했다. 김 총괄셰프는 "제주를 아시아의 새로운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고자 6개월간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는 물론이고 참돔, 광어, 방어, 뿔소라, 갈치 등 모두 제주에서 나오는 양질의 것만 고집한다. 제주는 육지에 비해 식재료가 비싼 편이지만 퀄리티와 관련해서는 타협이 없다는 게 김 총괄셰프의 말이다.

스시 사시미 코너에 특히 정성을 들였다. 뷔페와는 거리가 먼 개불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 총괄셰프는 "직원들이 '셰프, 개불 한 번 하시죠'해서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개불은 대중적인 해산물이 아닐뿐더러 값이 비싸고 손질이 번거롭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더 인기다. 역시 음식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질 좋고 손 많이 가면 사람들이 무조건 좋아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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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키친 내부 모습. [이하린 기자]

알라미닛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그릴 스테이션에서 셰프가 즉석요리를 제공하는 것인데, 특이하게도 커피숍처럼 진동벨을 사용한다. '드드륵' 소리가 울리면 미리 신청한 소고기, 돼지고기 바비큐 폭립, 비어 치킨, 토마호크 등을 받아올 수 있다. 저녁에는 프리미엄으로 급이 올라가 랍스터, 양갈비까지 즉석에서 구워준다. 다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릴 땐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실제로 김 총괄셰프는 "초기 일주일 정도는 이 서비스 때문에 셰프 군단이 아주 고생했다. 이용자가 몰려 30개씩 주문이 들어왔다. 땀으로 속옷까지 흠뻑 젖을 정도의 중노동이었지만 음식을 즉시 조리해 가장 맛있는 상태로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지금은 그릴 스테이션 외 씨푸드·아시안·디저트 스테이션의 인기가 함께 높아져 이용자가 분산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랜드 키친을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1600객실을 자랑하는 호텔 이용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과 제주 현지 도민까지 흡수하는 게 목표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제주이지만 양질의 음식을 원 없이 먹고 싶을 때 와달란 그의 말에 자신감이 넘쳤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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