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읍번영회가 강원랜드의 직원 숙소 지역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한읍번영회는 강원랜드가 오는 29일 제191차 이사회에 태백지역에 강원랜드 직원 숙소 139실을 건립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하자, 고한읍내에도 기숙사를 건립키로 한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한읍번영회는 강원랜드는 지난 2000년대 초 사북지역은 카지노 호텔 중심의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고한지역은 대규모 직원 아파트 등 주거 및 부대시설 건립을 통해 두 마을간 균형적이며 상호보완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키로 대승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06년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를 축소하면서 강원도 중재로 강원랜드와 태백시, 고한읍은 300실 규모의 기숙사는 태백시와 고한읍에 동시 착공한다고 3자간에 합의한 약속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고한읍번영회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지난 2006년 강원도 중재로 태백시와 고한읍에 기숙사를 동시에 착공한다는 3자간의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말했다. 유주현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