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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업계, 中 코로나 확산에 반사이익 기대감 '주춤'

작성자
candy
작성일
2022-04-06 11:04
조회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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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관광개발

코로나 엔데믹의 기대감에 부풀었던 카지노업계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8일간의 단계적 봉쇄에 이어 지난 1일 상하이 2500만명 주민들에게 2단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중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1만명을 넘어 2년 전 우한사태 당시 최고 기록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당국은 도시 서부 지역을 봉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동부 지역의 기본 봉쇄를 최대 9일 연장했다.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인구 2500만명의 거대 소비 도시인 상하이 봉쇄령으로 인해 카지노 업계의 리오프닝 수혜 역시 지체될 전망이다.

카지노 업계는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 방역빗장 완화로 해외 관광객의 국내 유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중국이 반(反)부패 차원으로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국내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카지노 현장 분위기는 여전히 썰렁한 상태다.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등의 큰 손인 VIP 국적은 중국과 일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엔 파라다이스와 GKL의 중국인 비중은 전체 외국인의 50%에 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았다.

업계는 상하이 봉쇄령으로 주요 VIP들의 방문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16개국의 외국 관광객 무비자(무사증) 발급 중단이 풀리지 않은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바로 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당분간 리오프닝 수혜를 보기엔 어렵지만 점차 분위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고 영업력 강화 및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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