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뉴스
미단시티 카지노사업기간 연장… 정부, 3개월내 공사 재개 조건
작성자
candy
작성일
2023-04-11 15:58
조회
284
정부가 인천 영종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미단시티 카지노 사업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하지 못해 중단 위기에 처했던 미단시티 카지노는 이번 연장 승인을 토대로 사업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미단시티 카지노에 대한 사전승인 연장 여부를 심의한 결과 2024년 3월까지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단시티 카지노는 2017년 착공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 2월 공사가 중단돼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체부는 카지노 사전승인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문체부는 사업시행사의 추진 의지가 강하다는 점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의견 등을 토대로 연장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인천 지역사회에서 사업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2020년 2월 중단 이후 아직 미재개
"시행사 추진 의지 강해 승인" 설명
내년 3월 18일까지 운영사 선정도
문체부는 이번에 사업 기간을 연장하면서 '3개월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 재개'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사업 기간인 내년 3월18일까지 카지노 운영사를 선정하고 운영계획을 제출하라고 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RFKR은 이른 시일 내 공사 재개를 위해 시설물 안전진단 검사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계 회사인 알앤에프코리아가 보유한 미단시티 내 주상복합용지(5만㎡)와 RFKR 지분을 매각해 공사 자금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지노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해 카지노 전문기업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이 1년 연장됐지만 현재 공정상 카지노 운영이 이뤄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내년에 다시 추가 연장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RFKR 관계자는 "공사 재개를 위해서 관련 준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협의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3만8천㎡ 부지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공연장, 컨벤션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 미국 카지노 전문기업 시저스그룹이 참여했지만 투자를 철회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10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미단시티 카지노에 대한 사전승인 연장 여부를 심의한 결과 2024년 3월까지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단시티 카지노는 2017년 착공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 2월 공사가 중단돼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체부는 카지노 사전승인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문체부는 사업시행사의 추진 의지가 강하다는 점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의견 등을 토대로 연장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인천 지역사회에서 사업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2020년 2월 중단 이후 아직 미재개
"시행사 추진 의지 강해 승인" 설명
내년 3월 18일까지 운영사 선정도
문체부는 이번에 사업 기간을 연장하면서 '3개월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 재개'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사업 기간인 내년 3월18일까지 카지노 운영사를 선정하고 운영계획을 제출하라고 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RFKR은 이른 시일 내 공사 재개를 위해 시설물 안전진단 검사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계 회사인 알앤에프코리아가 보유한 미단시티 내 주상복합용지(5만㎡)와 RFKR 지분을 매각해 공사 자금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지노 운영사를 선정하기 위해 카지노 전문기업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이 1년 연장됐지만 현재 공정상 카지노 운영이 이뤄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내년에 다시 추가 연장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RFKR 관계자는 "공사 재개를 위해서 관련 준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협의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3만8천㎡ 부지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공연장, 컨벤션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 미국 카지노 전문기업 시저스그룹이 참여했지만 투자를 철회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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